서울 아파트 매매값 7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값 7주 연속 하락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은 3주 연속 보합…한강 이북지역 낙폭 커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강 이북 지역의 하락폭이 커지며 7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 떨어지며 7주 연속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강 이북지역의 아파트값이 0.04% 빠지며 한강 이남지역(-0.03%)에 비해 낙폭이 커졌다.

동대문구가 0.19%, 중랑구 0.14%, 양천구 0.11%, 광진구가 0.06% 각각 하락했으며 동작구와 금천구는 0.08∼0.09% 상승했다.

수도권은 인천 아파트값이 0.01%로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경기도(-0.04%)의 내림폭이 지난주(-0.02%)보다 확대되면서 0.03% 하락했다.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올랐다.

시도별로 충남(0.18%), 울산(0.16%), 대구·경북(0.10%) 등지의 아파트값이 상승했고 제주(-0.20%), 대전(-0.11%), 전남(-0.08%), 강원(-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의 하락세와 지방의 상승세로 전국의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상승했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반적으로 수요가 줄었으나 일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 수요가 있는 곳에서는 국지적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의 경우 -0.01%로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이에 비해 수도권은 0.03%로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04%로 지난주(0.05%)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