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청약경쟁률, 혹시나 했는데 139대 1…판교신도시 넘었다

위례자이 청약경쟁률, 혹시나 했는데 139대 1…판교신도시 넘었다

입력 2014-10-02 00:00
수정 2014-10-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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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 모형을 바라보고 있다.(자료사진)
시민들이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 모형을 바라보고 있다.(자료사진)
위례자이 청약경쟁률

위례신도시 ‘위례자이’가 수도권 최고 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자이’ 1순위를 접수한 결과 4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6만2670명이 접수해 평균 139대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사용됐다.

이는 위례신도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 6월 분양해 크게 성공한 ‘래미안 위례신도시’ 청약 경쟁률 27.5대1을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금까지 수도권 최고 청약 경쟁률은 2006년 판교신도시 아파트 단지였다.

가장 높은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134㎡펜트하우스타입으로 4가구에 모집에 1478명이 몰려 총 36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3가구로 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101㎡A타입에는 2만139명이 접수해 평균 1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1㎡B타입은 103가구 모집에 2만5525명이 몰려 2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13㎡타입은 106가구 모집에 6022명이 청약해 57대1 , 전용 121㎡A타입은 63가구 모집에 5094명이 접수해 평균 81:1, 121㎡B타입은 25가구 모집에 1835명이 접수, 73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 뿐 아니라 일단 청약통장을 사용해 당첨된 이후 프리미엄을 받고 분양권을 거래하기 위한 투자수요까지 대거 몰렸다고 보고 있다.

위례자이 당첨자는 이달 10일 견본주택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계약은 오는 15~17일 사흘간 성남 복정동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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