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커져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커져

입력 2015-05-28 11:03
수정 2015-05-28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도권 오름폭 확대…서울 강동·금천·양천구 등 강세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전 주 대비 0.14%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변동률인 0.13%에 비해 오름폭이 소폭 확대된 것이다.

수도권이 지난주 0.16%에서 금주에는 0.18%로 커졌다. 서울이 0.17%에서 0.20%로, 경기도가 0.17%에서 0.18%로 상승폭이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0.38%), 금천구(0.353%), 양천구(0.34%), 강남구(0.32%), 서초구(0.24%) 등이 강세다.

이에 비해 지방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에는 0.09%로 오름폭이 소폭 감소했다.

광주광역시가 0.29%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0.24%), 울산(0.17%) 등이 상승세다.

반면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리고 있는 세종시(-0.10%)와 대전(-0.03%), 충북(-0.01%) 등은 하락했다.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0.17%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전셋값은 0.26%로 지난주(0.24%)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지방은 0.09%로 지난주(0.10%)에 비해 감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