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고양 등 경기 북부에 아파트 27만가구 들어선다

남양주·고양 등 경기 북부에 아파트 27만가구 들어선다

입력 2020-09-02 20:38
수정 2020-09-03 0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국토교통부가 원활한 수도권 주택공급(총 127만 가구)을 위해 경기 북부 지역에 공공택지를 통해 27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 10만 3000가구를 비롯해 고양(6만 7000가구), 양주(3만 5000가구), 파주(3만 6000가구) 등에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에서는 왕숙(6만 6000가구)과 양정역세권(1만 4000가구), 진접2(1만 가구), 다산지금·진건(1만 가구) 등 경기 북부에서 가장 많은 10만 3000가구가 공급된다. 고양은 ‘상생 자족도시’로 계획된 창릉(3만 8000가구)을 비롯해 장항(1만 3000가구), 방송영상밸리(4000가구), 지축(3000가구), 탄현(3000가구) 등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양주는 회천(1만 8000가구), 광석(8000가구), 옥정(8000가구) 등에서, 파주는 운정(3만 3000가구) 등에서 공공택지가 제공된다. 이 밖에 구리 갈매역세권(6000가구), 의정부 우정(4000가구), 김포 마송(4000가구), 김포 양곡(2000가구) 등에서 균형 있게 공급된다. 별도 정비사업을 통해서도 경기 북부에 6만 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북부 공공택지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만 9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2만 7000가구, 2022년 3만 2000가구가 계획돼 있다. 올해는 파주 운정3, 양주 회천·옥정, 남양주 다산지금, 김포 마송, 고양 삼송·지축, 남양주 별내 등에서 공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0-09-0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