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소득 3500만원 이하 대출 ‘새희망홀씨’ 올 3.5조 푼다

年소득 3500만원 이하 대출 ‘새희망홀씨’ 올 3.5조 푼다

윤연정 기자
윤연정 기자
입력 2021-04-20 00:54
수정 2021-04-20 02: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은행권이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올해 3조 5000억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종전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사람에게 최대 3000만원 한도(연 10.5% 상한)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목표액은 3조 5000억원이다. 시중은행이 2조 4395억원(69.8%), 특수은행이 7390억원(21.1%), 지방은행이 3180억원(9.1%)을 각각 공급한다. 지난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대출액은 3조 6794억원(21만 2857명)으로 목표액(3조 4000억원)을 8.2% 초과했다. 은행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6816억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농협(6102억원), 국민(5975억원), 우리(5518억원), 하나(5259억원), 기업은행(3033억원) 순이었다. 목표 달성률을 보면 농협(174.3%), 전북(144.4%), 신한(113.9%), 기업(112.3%), 국민(101.3%), 부산은행(100.4%) 순으로 높았다.

새희망홀씨의 지난해 평균금리(신규 취급분)는 연 6.03%로 전년(7.01%) 대비 0.98% 포인트 떨어졌다. 새희망홀씨 상품을 이용하려면 은행 영업점(서민금융 상담창구)을 방문하거나 각 은행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2021-04-2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