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현대모비스, 대리점 영업·판촉·재고·물류 등 경영컨설팅

[상생경영] 현대모비스, 대리점 영업·판촉·재고·물류 등 경영컨설팅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7-10-26 17:30
수정 2017-10-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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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에 국내 1300여개 대리점은 혈관이다. 3만 6000여개 정비업체에 때맞춰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물론 이런 혈관이 막히거나 작동을 멈추면 현대모비스도 살 수 없다. 이런 배경에서 현대모비스는 혈관인 대리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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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모비스가 부품대리점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한 ‘2016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현대모비스 제공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부품대리점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한 ‘2016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현대모비스 제공
50일 동안 본사 직원을 대리점에 파견해 영업, 판촉, 재고, 물류 등 광범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경영컨설팅이 대표적이다. 지난해까지 300여개 대리점이 경영컨설팅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대리점 매출을 높이고 직원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4개의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경영아카데미(대리점 대표자) ▲차세대 경영자 교육(대리점 승계 예정자) ▲유통망 향상 교육(소규모 대리점 대표자) ▲유통망 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대리점 실무자)이 있다.

경영에 필수적인 인사, 노무, 세무와 재고관리 시스템 활용법, 고객 대응법까지 커리큘럼도 다양하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 대리점 대표와 직원 등 3740여명이 참여했다.

상생기금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가 은행에 예치해 놓은 기금의 예금이자 등을 활용해 대리점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현대모비스 대리점 대표라면 길게는 5년, 최대 5억원까지 시중금리보다 싼 이자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우수 대리점 대표를 대상으로 북미와 유럽, 호주 단기연수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가 납품하는 부품이 어떻게 전 세계로 유통되는지를 직접 보고 느끼고, 본사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도 직접 확인하는 기회다. 2001년부터 910여명의 대리점 대표가 참여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10-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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