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 재정위기 없게”… 재정 회계·정보 공시

[국민의 기업]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 재정위기 없게”… 재정 회계·정보 공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8-04-17 17:30
수정 2018-04-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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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설립된 한국사학진흥재단의 대학재정회계센터 모습. 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대학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설립된 한국사학진흥재단의 대학재정회계센터 모습.
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재정위기에 봉착한 대학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 1월 ‘대학재정회계센터’을 설립해 대학의 재정건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사립대학의 예·결산 집계로 시작된 재단의 ‘대학 재정정보 분석사업’은 대학 책무성과 회계 투명성 강화 및 사학 비리 근절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대학과 법인의 재산현황 집계 및 사학기관 예·결산 실태점검 등으로 사업 범위가 확장됐고, 지난해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사업 정보의 집계·분석까지 사업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학재정회계센터가 관리하는 고등교육 재정 정보는 ▲사립대학 예·결산 ▲국·공·사립대학의 산학협력단 예·결산 ▲대학 교육시설 현황 ▲학교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현황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지원사업 현황 정보 등이다.

대학재정회계센터는 온라인 정보공시의 효율화를 위해 ‘대학재정알리미’를 새로 구축해 내년 5월부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는 대학재정알리미는 대학재정회계센터에서 관리하는 모든 고등교육 재정 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정보 시스템으로, 집계정보의 단순 조회와 대학특성별, 지역별 등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의 정보를 간추려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재단은 대학재정회계센터 포털 사이트를 개설해 적극적인 소통에 힘쓰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8-04-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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