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전격 퇴임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전격 퇴임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9-03-13 17:56
수정 2019-03-14 02: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 대표 황학수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68)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일각에서는 권 회장 6촌인 권순철 상무의 ‘사내폭행’ 사건 후폭풍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권 회장은 13일 경기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회에서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모두 내려놓겠다고 경영 퇴임을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교촌치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뀐다. 권 회장은 “본사 직원·가맹점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한 사람의 회장이 아닌 투명화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학수 현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이 선임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03-1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