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회장에 송영숙 고문…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한미약품그룹 회장에 송영숙 고문…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20-08-10 22:16
수정 2020-08-11 02: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故 임성기 전 회장의 부인

이미지 확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한미약품그룹이 10일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지난 2일 숙환으로 별세한 임성기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송 신임 회장은 2002년부터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왔으며 2017년부터는 한미약품에서 고문을 겸하고 있다. 그동안 임 회장의 지근거리에서 한미약품그룹의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송 회장은 이날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에 지속해서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 강국을 이루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그룹은 전문경영인과 오너 일가가 협력하는 현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한미약품그룹의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전문경영인인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20-08-1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