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융 6개사 ‘탈석탄 금융’ 선언

한화 금융 6개사 ‘탈석탄 금융’ 선언

유대근 기자
입력 2021-01-05 21:56
수정 2021-01-0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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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계열 금융사들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한화생명은 5일 그룹 6개 금융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 금융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룹 금융 6개사는 앞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하는 채권도 인수하지 않는다. 일반 채권이라도 석탄발전소 건설에 쓰일 것이 명백하다면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6개사는 석탄발전 투자를 중단하는 대신에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21-01-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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