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쓰카 겐이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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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쓰카는 일본 게이오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아사히글라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유니클로 운영 업체인 패스트리테일링으로 이직한 뒤 2002년 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일본 롯데리아 대표이사 회장, 로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직을 유지한다.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다마쓰카 사장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신 회장은 지난해 4월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오른 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셔틀경영’을 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에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앞으로 다마쓰카 사장에게 일본 롯데를 맡기고 본인은 한국 롯데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