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핵심 모터코아 생산… 포스코인터 해외 거점 확보

전기차 핵심 모터코아 생산… 포스코인터 해외 거점 확보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07-27 22:28
수정 2021-07-28 01: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86억 투자 中 ‘포스코코아’ 최대주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국 쑤저우(蘇州)시에 있는 모터코아 생산법인인 ‘포스코코아’의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의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투자비는 약 586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10억원,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176억원을 투입한다. 공장 부지 확대 이전과 설비 증설 등에 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증자로 총 72%의 지분을 확보해 포스코코아의 최대 주주가 된다. 포스코코아를 중국 거점법인으로 활용해 중국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지난해 연간 3만대에서 2025년 9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코아는 현재 90만대 목표량 중 54만대 수주를 완료했다.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규모 400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2021-07-2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