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초고속 충전기 2025년까지 5000개 설치

도심 초고속 충전기 2025년까지 5000개 설치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4-20 20:22
수정 2022-04-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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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롯데·KB자산운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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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왼쪽부터) 롯데지주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열린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설립 추진 협약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이동우(왼쪽부터) 롯데지주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열린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설립 추진 협약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손잡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까지 도심을 중심으로 5000개의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3사는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특수목적법인(SPC)인 ‘UFC’(가칭)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3사는 SPC를 통해 전국 주요 사업장 부지에 초고속 충전기(최대 200㎾급)를 설치하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심에 초고속 충전기 2500대를 운영한다. 충전기 1대당 2기의 충전 커넥터가 설치된다.

사업이 현실화하면 충전 사업자들의 초기 초고속 충전기 구매·설치 비용 부담이 줄어 충전 시장 진입이 한층 쉬워지고 단기간에 주요 도심에 초고속 충전 인프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3사는 사업 모델과 구체적 운영 방안을 검토한 뒤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 확장에 기여하면서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2022-04-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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