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상 대상에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

특허기술상 대상에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1-03 14:06
수정 2022-11-03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해 중금속 대체 친환경 페트 제품 기술 개발
디자인 분야 ‘정약용상’은 백승호 책임연구원

올해 최고 특허기술로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이 개발한 친환경 페트 제품 기술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올해 최고 특허기술로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이 개발한 친환경 페트 제품 기술을 선정하는 등 올해의 특허기술상 수상기술을 발표했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서울신문 DB
특허청은 올해 최고 특허기술로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이 개발한 친환경 페트 제품 기술을 선정하는 등 올해의 특허기술상 수상기술을 발표했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서울신문 DB
특허청은 3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김 연구원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진작과 발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수 발명 및 디자인을 발굴·시상한다. 올해 총 177건이 신청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김천기 연구원은 페트(PET) 제조 시 사용되는 유해 중금속인 안티몬 촉매를 친환경 촉매로 대체해 친환경 페트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무공상은 오일리스 ‘리니어 압축기’에 적용된 무윤활 가스베어링 기술을 발명한 엘지전자 전우주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디자인 분야 최고상인 정약용상에는 ‘공기 청정기가 부설된 선풍기’를 디자인한 엘지전자 백승호 책임연구원이 영예를 안았다.

세종대왕상에는 1500만원 등 수상기술에는 상금과 사업화 지원 우대, 특허기술상 수상마크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발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