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호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호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7-28 01:16
수정 2023-07-28 0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을 앞세워 호주 정부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랜드400 3단계 사업’ 보병 전투차량 최종 후보 2개 중 레드백이 우선협상 대상 기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자체 기획한 ‘수출형 무기체계’가 선진 방산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확보한 것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호주군은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한다.

계약 성사 시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건설 중인 HACE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HACE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형 K9 자주포인 헌츠맨 AS9과 탄약 운반차인 AS10을 생산하는 곳으로, 내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3-07-2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