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소아암 아동 치료 후 삶도 지원”

정의선 회장 “소아암 아동 치료 후 삶도 지원”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3-09-25 00:29
수정 2023-09-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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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25년 동안 3016억원 후원
“투병 어린이에게 희망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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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둘째 줄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장재훈(둘째 줄 왼쪽 두 번째)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네 번째)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둘째 줄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장재훈(둘째 줄 왼쪽 두 번째)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네 번째)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소아암의 궁극적인 종식이 목표입니다. 암 치료뿐 아니라 이후 아이들 삶의 여정까지 지원하겠습니다.”

‘바퀴에 희망을 싣고’, 현대자동차의 소아암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현대 호프 온 휠스’가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고위 경영진이 총출동했으며 미국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병원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에 따라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소중히 여기는 활동이 호프 온 휠스”라면서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걸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미국 딜러들과 함께 재단을 설립한 건 1998년부터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판매 1대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830여명의 현대차 딜러가 참여 중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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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을 맞아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현대차의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2500만 달러(약 3016억원)가 됐다. 현재까지 미국 내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지원을 받았다.
2023-09-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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