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기 새롭게 상생협력·동반성장”… 11년 만에 중기중앙회에 간 포스코 회장

“대기업·중기 새롭게 상생협력·동반성장”… 11년 만에 중기중앙회에 간 포스코 회장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4-07-25 03:50
수정 2024-07-25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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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왼쪽) 포스코 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장인화(왼쪽) 포스코 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장인화(69) 포스코 그룹 회장이 24일 김기문(69)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만나 포스코와 중소기업계의 새로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장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할 일이 많은 것 같다”며 “같이 협력해 무엇이 우리나라를 위해 할 일인지 고민하고 성과를 내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포스코 회장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것은 정준양 전 회장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회동은 지난달 대통령 카자흐스탄 순방 당시 현지 행사에서 만난 장 회장과 김 회장이 상호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11년 만이라는 게 너무 아쉽다”며 “우리나라의 국가 발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선도해 왔지만 코로나19 이후 일방적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마찰을 빚는 등 상생과 소통이 줄어들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경제가 처한 복합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4-07-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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