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공장서 자동차 2만대 추가 생산”

한국GM “부평공장서 자동차 2만대 추가 생산”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4-16 00:10
수정 2025-04-16 0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23만대로 늘어… 철수설 불식
“증산으로 조합원 불안 해소 기대”

이미지 확대
1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모습. 2025.4.1 연합뉴스
1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모습. 2025.4.1 연합뉴스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인천 부평공장에서 2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추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노조에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최근 ‘철수설’까지 제기됐지만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미국 GM 본사 차원에서 한국을 생산기지로 계속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2만 1000대 생산 물량을 부평공장에 추가로 배정한다고 밝혔다. 2만 1000대는 한국GM 부평공장의 연간 생산능력 25만대의 8∼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부평공장 생산물량은 당초 배정된 20만 8000대에서 23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노조는 조속한 시일 안에 사측과 생산협의회를 열고 다음달 이후 근무 계획에 추가 생산 일정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노사 공동으로 미래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과 공장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한국GM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에도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올해 생산 물량을 감산이 아닌 증산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