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친환경·신재생 ‘해상풍력발전사업’ 본격화

포스코이앤씨, 친환경·신재생 ‘해상풍력발전사업’ 본격화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5-06-26 00:55
수정 2025-06-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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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와 에퀴노르 관계자들이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계약을 마친 뒤 서명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와 에퀴노르 관계자들이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계약을 마친 뒤 서명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로 주목받는 해상풍력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모색하고 있다.

2023년 8월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두 기업이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주 내용으로 한다.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울산 반딧불이는 울산항에서 70㎞ 떨어진 해상에 발전 용량 750㎿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연간 약 4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에퀴노르가 100% 출자한 ‘반딧불이 에너지’와 해상풍력 독점공급합의서(PSA)를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기본설계(FEED) 계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 생산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는 기반 시설과 육상변전소를 건설한다.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인 노르웨이의 디엔브이(DNV)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국내 해운사인 남성해운, 해상풍력 개발사인 에이치에이에너지(HA-Energy)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남성해운은 운송·설치 선박을 건조·운영하며, HA-Energy는 선박 건조를 위한 엔지니어링을 맡는다.
2025-06-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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