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서 인기 국산 딸기·포도, 수출 전략 상품으로 육성한다

동남아서 인기 국산 딸기·포도, 수출 전략 상품으로 육성한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0-01-20 17:48
수정 2020-01-21 0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식품부, 3~5년 내 수출 1억弗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동남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 딸기와 포도를 3~5년 내 수출 1억 달러 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베트남과 태국에서 부는 한류를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70억 3000만 달러(약 8조 1500억원)이며 인기 품목은 인삼(2억 1110만 달러)과 김치(1억 500만 달러)였다. 베트남에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딸기는 수출액 5450만 달러를 달성했고 포도는 고품질 품종 수출 확대에 힘입어 235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농식품부는 딸기의 경우 3년, 포도는 5년 내 1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선 신선농산물 전용 유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 한류 스타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0-01-21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