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토끼뜀…매일 신기록

코스피 또 토끼뜀…매일 신기록

입력 2011-01-04 00:00
수정 2011-0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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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증시는 개장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또 한번 ‘껑충’ 뛰어오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4일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085.14까지 올라섰다.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인 2007년 11월1일의 2,085.45를 불과 0.31포인트 남겨놓게 됐다.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최근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새 기록을 쓰고 있다.지난 12월 29일에는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고치인 2,043.49로 마감한 데이어 작년 마지막 장이 열렸던 30일에는 2,051.00으로 마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새해 첫 개장일인 3일 코스피지수는 2,060를 건너뛰고 바로 2,070.08로 올라섰고 다시 하루만에 2,085.14까지 상승하며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했다.이로써 1980년대 100으로 시작된 코스피지수는 30년만에 20배 이상으로 뜀박질해 2,080선까지 올라오게 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천162조3천960억원으로 늘어나 전날 세웠던 최고기록인 1천152조 2천394억원에서 하루만에 10조원 가량이 더 불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두산엔진,대구도시가스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KB금융,신한지주,금호석유 등 무려 41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4.95%(2천600원) 올라 역사적 사상최고가인 5만5천100원까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 오른 521.35로 마쳐 작년 11월 11일 524.05 이후 두달여만에 처음으로 520선을 다시 밟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보령메디앙스 등 29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올랐고,크루셜텍,인터플렉스 등 32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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