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3천억”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3천억”

입력 2013-07-08 00:00
수정 2013-07-08 08: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9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는 세트부문보다 부품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10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는 서버 D램 등의 수요 호조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M 부문(IT·모바일)의 경우 갤럭시 노트3의 출시와 제품 세분화 전략의 강화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기에서 성숙기 초기 국면으로 돌입해 하이엔드보다는 미드엔드 이하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4분기에 스마트폰을 포함한 세트 부문 실적의 약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기 간 연결성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삼성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