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눈높이 낮춰야”

우리투자증권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눈높이 낮춰야”

입력 2013-10-25 00:00
수정 2013-10-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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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8만4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3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 늘고 영업이익은 2천180억원으로 27% 증가했지만 휴대전화 부문의 적자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쟁 심화로 3G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와 유사한 1천200만대에 그쳤고 휴대전화 평균판매가격(ASP)은 150달러로 전분기보다 4% 하락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휴대전화 부문의 영업적자가 797억원을 보이며 4분기 만에 다시 적자 전환했는데 이는 G2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사전 집행과 경쟁 심화로 인한 프로모션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TV부문의 매출액은 글로벌 수요 부진과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으로 기존 예상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240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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