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CJ헬로비전·E&M 규제 완화 수혜주”

하이투자 “CJ헬로비전·E&M 규제 완화 수혜주”

입력 2013-12-17 00:00
수정 2013-1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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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정부의 유료방송과 방송광고에 대한 규제 완화 방안으로 CJ헬로비전과 CJ E&M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2013년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에 포함된 방송서비스 분야의 규제 완화 방안은 최근 나온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과 연계해 실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영상·황용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료방송 점유율 규제 완화는 CJ헬로비전 등 선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에 긍정적”이라며 “이 덕분에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시장에선 MSO 간 인수.합병(M&A) 등 효율적인 구조로의 재편이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O는 CJ헬로비전, 씨앤앰, 티브로드 등 다수의 케이블TV 사업자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방송을 제작해 케이블TV SO에 공급하는 곳을 말한다.

이들은 또 “특정 PP의 매출총액 한도를 현 33%에서 49%로 완화하는 것은 CJ E&M에 긍정적”이라며 “규제가 완화하면 MPP 매출총액이 현재 30% 수준에 이르는 CJ E&M 입장에선 방송 매출 증가 여력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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