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14일째 순유입…강도는 약화

국내 주식형 펀드 14일째 순유입…강도는 약화

입력 2013-12-26 00:00
수정 2013-12-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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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로 14거래일째 자금이 들어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87억원이 순유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일 시작된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순유입 행진은 이날까지 14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200억원 이상 꾸준히 순유입한 자금의 강도는 코스피가 2,000선에 육박하자 저항선에 부딪힐 수 있다는 심리에 다소 약해졌다.

지난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4포인트(0.68%) 오른 1,996.89로 거래를 마쳐 닷새째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235억원, 7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 홀로 2천63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26억원이 순유출돼 9거래일째 자금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5천203억원이 순유출해 총 설정액은 72조4천226억원, 순자산은 73조3천206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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