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교육업 이익 개선 기대’비중확대’”

대신증권 “교육업 이익 개선 기대’비중확대’”

입력 2014-01-22 00:00
수정 2014-01-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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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교육업체들이 올해 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교육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업종 대표주들의 외형 감소와 이익 감소가 마무리됐다”며 “올해부터는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이익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입 시장에서는 대학들의 정시 모집 비중 확대에 따라 수능 콘텐츠 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고, 교과서 시장에서는 소수 대형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상위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교육 종목들의 주가는 그간의 악재는 반영하고 있지만 실적 개선 요인은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며 “주가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눈에 띄는 성장보다는 소폭 상승하거나 감소폭이 둔화되는 정도가 되겠지만, 고정비 부담 완화와 비용 절감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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