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비실비실’…코스닥은 엿새째 올라

코스피 ‘비실비실’…코스닥은 엿새째 올라

입력 2014-01-22 00:00
수정 2014-0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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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6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66포인트(0.19%) 내린 1,960.23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3.43포인트(0.17%) 내린 1,960.46으로 시작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0억원, 기관은 206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309억원 순매수했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위원회 결과가 이날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망세가 짙어 변동 폭이 크진 않았다.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 전망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이슈는 악재와 호재로 작용해 코스피는 박스권에서 계속 움직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더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0.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81% 내린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이 각각 0.56%, 0.62%, 0.39% 내렸고 전기가스업(1.61%), 기계(0.57%), 서비스업(0.3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68% 내렸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도 0.42%, 0.68%, 0.32% 각각 내렸고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는 2.21%, 0.97%, 0.23% 각각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11%) 오른 521.55를 보였다.

외국인이 62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은 33억원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3개 종목에 대해 약 1천7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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