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네이버 실적 뛴다…목표가 상향”

이트레이드증권 “네이버 실적 뛴다…목표가 상향”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08: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NAVER(네이버)가 올해부터 폭발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매출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네이버의 실적도 전년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라인 가입자 수가 지난 17일 기준 3억8천만명을 돌파했으며 일 평균 60만~70만명씩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올해 말에는 5억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게임·광고 등 현재 주력부문의 고성장, 라인쇼핑·라인몰·라인뮤직 등 신사업의 잠재력 등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를 토대로 네이버의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21% 늘어난 2조7천913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7천8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5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실적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