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지 않으면 현 수준에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만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천억원, 8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2%, 4% 증가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분기 실적이 작년 4분기 일회성 손실에 따른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화했다”며 “2분기는 자동차 생산과 판매의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신차 모멘텀과 중국 공장 가동률 향상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만도의 2분기 매출액을 작년 동기보다 7.1% 증가한 1조5천600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943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그동안 모기업인 ㈜한라(옛 한라건설)와 관계 등 그룹관련 비본질적인 문제가 우량 부품회사인 만도의 본질을 가려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할 전 이익 추정치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현 주가 수준에서 배수를 추가로 높이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만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천억원, 8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2%, 4% 증가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분기 실적이 작년 4분기 일회성 손실에 따른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화했다”며 “2분기는 자동차 생산과 판매의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신차 모멘텀과 중국 공장 가동률 향상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만도의 2분기 매출액을 작년 동기보다 7.1% 증가한 1조5천600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943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그동안 모기업인 ㈜한라(옛 한라건설)와 관계 등 그룹관련 비본질적인 문제가 우량 부품회사인 만도의 본질을 가려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할 전 이익 추정치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현 주가 수준에서 배수를 추가로 높이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