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부진 탓, 뉴욕 증시 하락 마감… 트위터 18% 급락

지표 부진 탓, 뉴욕 증시 하락 마감… 트위터 18% 급락

입력 2014-05-07 00:00
수정 2014-05-07 11: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뉴욕 증시가 부진한 기업 실적과 예상을 웃도는 지난달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로 하락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129.53 포인트, 0.78% 하락한 16401.02 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는 16.94 포인트, 0.90% 떨어진 1867.72 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57.30 포인트, 1.38% 급락한 4080.76 포인트에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AIG(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개장 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시장의 예상보다 컸던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AIG는 올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AIG의 실적 부진 여파로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트위터는 대주주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주가가 18% 가까이 폭락했다. 때문에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사무용품업체 오피스데포도 1분기에 1억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