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현대하이스코 목표가 올려

우리투자증권, 현대하이스코 목표가 올려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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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9일 현대하이스코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보였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7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73억원, 604억원인데 이는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2%, 124% 웃도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은 1분기 영업이익에 지난해 말 미판매된 해외법인의 냉연재고 미실현이익의 당기 실현분 408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2분기에도 약 157억원의 당기 미실현이익 반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고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거해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8.7%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중국법인의 가동률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법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3%, 14% 높여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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