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파트론 목표주가 19% 내려

대우증권, 파트론 목표주가 19% 내려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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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분기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고 중저가 제품이 특히 부진할 전망이라며 부품업체인 파트론의 목표주가를 1만6천700원으로 19.3% 내렸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0일 파트론에 대해 “삼성전자의 비중이 높고 특히 중저가 카메라 모듈 매출액이 크기에 2중고가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각각 15.9%, 28.2% 줄어든 1천999억원, 20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파트론의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액(3천180억원)을 보인 이래 이번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그는 3분기부터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고사양 제품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를 통해 확고한 1위 확보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며 “중저가 범용 부품의 비중이 높은 파트론의 수혜가 가능하므로 2분기를 잘 넘기는 게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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