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상장사 실적 ‘쏠림’ 심화

1분기 상장사 실적 ‘쏠림’ 심화

입력 2014-06-03 00:00
수정 2014-06-0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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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3분의1 이상 ‘삼성전자’

올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이하 개별 실적)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1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2일 내놓은 12월 결산법인 626개사의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실적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조 4866억원, 10조 7217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17조 5566억원)과 순이익(15조 8654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5.4%, 67.6%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이익 60.7%, 순이익 62.4%)보다 4.7% 포인트, 5.2% 포인트 높아졌다. 상장사 숫자로는 2%도 안 되는 상위 10개사의 이익이 전체 70%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116조 17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285조 6105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7%로 지난해 같은 기간(40.4%)보다 소폭 늘었다. 삼성전자의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0.1%에서 올해 33.5%(5조 8762억원)로 올라갔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6-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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