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화신, 수익성 악화…투자의견 하향”

하나대투 “화신, 수익성 악화…투자의견 하향”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08: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나대투증권은 5일 화신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만3천원으로 내렸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화신에 대해 “강판가격 인하로 인한 본사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고객사 요구에 따른 품질개선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수익성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391억원, 18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3%, 25% 감소했다”며 “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법인세 환급액 333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빼면 오히려 35%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화신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본사와 미국법인은 고객사의 신차 출시로 물량과 단가가 회복하고 중국법인은 마진회복이 기대되며, 인도와 브라질 법인은 환율 하락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