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삼익악기, 중국시장서 경쟁력 높아”

신영증권 “삼익악기, 중국시장서 경쟁력 높아”

입력 2014-06-10 00:00
수정 2014-06-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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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0일 삼익악기가 중국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며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6천300원으로 올렸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1분기 중국시장에서 약 4천500대의 피아노를 판매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세전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피아노 시장을 ‘1악장’에 비유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은 전 세계 피아노의 60% 이상을 소비하는 나라임에도 피아노 보급률이 2.7%에 불과해 걸음마 단계의 시장”이라며 “중국시장의 성장은 최소 10년 이상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익악기가 고가, 중고가 시장에서 각각 브랜드를 나눠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천원에서 6천3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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