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음식료업종, 하반기 실적개선 본격화”

SK증권 “음식료업종, 하반기 실적개선 본격화”

입력 2014-06-10 00:00
수정 2014-06-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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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음식료업종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승 SK증권 연구원은 “가격인상 효과, 원재료 투입가 하락, 판매관리비 안정 등 하반기에 음식료업의 실적 개선 요인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소비가 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와 함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원가 측면에서는 하반기 곡물가격의 강보합세가 예상되지만 확보된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원가상승 요인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3분기와 4분기에 음식료업종 주요 기업 8곳의 단순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8%, 24.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CJ 제일제당, 오리온 등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 등 주류 업체는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 증가 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은 음식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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