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 주가 추가 하락폭 5% 내외”

대신증권 “삼성전자 주가 추가 하락폭 5% 내외”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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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반영했다며 추가 낙폭은 5% 내외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연초의 ‘상저하고’ 전망과 달리 1분기 9조3천억원이 고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는 이익 하향을 선반영해 추가 하락은 5%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잠정실적 발표 전 25일 동안 13% 내렸고 이번에도 잠정실적 발표 전 24일 동안 12% 하락했다”며 “1월 어닝쇼크 후 연간 영업이익은 6% 하향 조정됐고 주가는 5%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도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쇼크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3조8천억원에서 31조원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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