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7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 7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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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247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지난 2일 이후 7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발생해 총 8천48억원이 빠져나갔다.

다만 한때 하루 2천억원 이상까지 빠져나간 것에 비해서는 순유출 규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코스피가 10일 강보합세를 보이며 2,000선을 지켜냄에 따라 펀드 환매 강도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12%) 오른 2,002.84로 장을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251억원이 빠져나와 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7천578억원이 빠져나갔다.

MMF의 설정액 규모는 76조1천645억원, 순자산은 77조70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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