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 3년 내 2배 성장 가능”

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 3년 내 2배 성장 가능”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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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호텔신라가 3년 안에 2배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호텔신라의 성장성을 계산해본 결과 영업이익은 172%, 시가총액은 2배 수준인 8조1천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가 말하는 ‘모든 가능성’이란 호텔신라의 국내 면세점 성장, 제주 시내점 확장, 창이공항 출점, 캄보디아 시내면세점이라는 기본 가정에 태국 시내점, 시드니 공항, 서울 시내 면세점 확장, 면세한도 상향이라는 추가 가정까지 더한 것이다.

그는 앞으로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25~30%씩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인천공항 임차료 리스크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협상 시작 지연으로 내년 3월이 아닌 9월은 돼야 임차료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0만2천원에서 13만5천원으로 높였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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