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성광벤드 투자의견·목표가 내려

우리투자증권, 성광벤드 투자의견·목표가 내려

입력 2014-07-17 00:00
수정 2014-07-17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성광벤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2만3천원으로 기존보다 20.7% 하향 조정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수주 성장세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반기 기대한 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정(EPC) 물량 지연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15억원과 1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2%, 41.7% 각각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신규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역기저 효과, 환율하락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신규수주는 6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4% 줄어 부진했는데 지난해 2분기에는 국내 조선 3사와 EPC 업체 물량이 대폭 증가한 면이 있기는 하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3분기에도 수주물량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7.9%, 28.4% 감소한 927억원과 205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