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지역난방공사 목표가 내려

우리투자증권, 지역난방공사 목표가 내려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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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지역난방공사의 목표가를 8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성수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천1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3% 줄었고 영업손실이 66억원 발생해 적자전환했다”며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평균 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상승하며 열 판매량과 전기 판매량이 크게 줄었고 고정비 부담이 커지며 실적 부진이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년과 내후년 원전과 석탄발전 설비용량 증설이 예정돼 있어 전기판매단가(SMP)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지역난방공사의 전기사업 부문 실적 개선에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꼽았다.

그는 판매량 부진에 따른 분기실적 악화와 전기판매단가 하락 기조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14.8%, 6.5% 하향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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