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건설업 실적 업체별로 차별화”

삼성증권 “건설업 실적 업체별로 차별화”

입력 2014-10-15 00:00
수정 2014-10-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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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5일 건설업종의 손익 전망이 업체별로 차별화될 전망이라면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의 매수를 추천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사전 예상치를 7.4%가량 밑돌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이어 “지난 2주일간 건설업종이 시장대비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은 해외 문제성 프로젝트와 국내 주택부문의 추가 충당손실 위험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3분기 건설업종의 실적에서는 해외 문제성 프로젝트 관련 추가 충당손실의 위험이 연초보다 줄었지만 일부 업체는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미분양재고 등 주택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국내 주택부문의 이익기여도도 업체별 실적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윤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이런 요인들을 고려할 때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 가시성이 높지만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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