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대우조선해양, 완만한 실적 개선”

유안타증권 “대우조선해양, 완만한 실적 개선”

입력 2014-11-05 00:00
수정 2014-11-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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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대우조선해양이 완만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은 3분기를 기점으로 가파른 반등을 보이기보다 내년까지 매 분기 완만하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35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31%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들과 달리 대규모 손실 없이 분기마다 안정적인 영업흑자를 보이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려했던 해양 부문은 수익성이 오히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수주 회복 기대감도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4천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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