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한화생명 손해율, 상장이래 최저수준”

대우증권 “한화생명 손해율, 상장이래 최저수준”

입력 2014-11-13 00:00
수정 2014-11-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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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3일 손해율 개선과 사업비 절감을 보여준 한화생명의 내년 이익 추정치를 6.0% 올려잡고 목표주가도 8천200원에서 9천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1천773억원으로 우리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손해율은 78.4%로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수년간 보장성 판매에 주력하고 갑상선암 청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악성계약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사고보험금은 늘지 않고 있다”면서 “보장성 신계약도 전년 동기 대비 17% 늘며 양호한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일회성 비용이 늘 수 있어 다소 가변적이라고 봤다.

그러나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재원이 늘어나는 2015회계연도 이후에는 배당성향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예금보험공사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이 주가의 현실적인 짐이지만 자사주 매입 규모도 크기 때문에 당분간은 좁은 폭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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