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테크윈 투자의견·목표주가 낮춰

대신증권, 삼성테크윈 투자의견·목표주가 낮춰

입력 2014-11-27 00:00
수정 2014-11-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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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삼성테크윈에 대해 매각으로 내년 이후 실적 추정에 불확실한 요인이 생겼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3만2천원으로 기존(4만5천원)보다 28.9% 내렸다.

박강호·박기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이번 매각으로 내년 이후 매출·영업이익 추정치의 하향 가능성, 사업 경쟁력의 약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단기적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는 방산, 항공기 엔진·부품 등 중심으로 한화그룹의 방산 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이들은 예상했다.

그러나 삼성 브랜드가 사라지고 삼성그룹과 시너지 효과가 소멸하면서 인력 유출도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삼성테크윈의 수익구조가 약해질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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