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고려아연 목표가 50만원으로 올려

대신증권, 고려아연 목표가 50만원으로 올려

입력 2015-01-09 08:24
수정 2015-01-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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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 힘입어 고려아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예상하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천1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고려아연의 실적 호전은 월평균 원·달러 환율이 작년 6월을 바닥으로 연말까지 상승한데다 아연가격은 견조했으며 작년 9월 이연전해공장이 가동되고 영업일수가 늘어나면서 단위당 고정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고려아연의 판매량과 이익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9월 이연전해공장 완공 효과가 올해는 연간으로 실적에 반영돼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작년 2분기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일시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올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려아연에 대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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