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조기금리인상 가능성 작아져…다우 0.78%↑

<뉴욕증시> 조기금리인상 가능성 작아져…다우 0.78%↑

입력 2015-03-10 07:45
수정 2015-03-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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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8.94포인트(0.78%) 오른 17,995.7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8.17포인트(0.39%) 높은 2,079.4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7포인트(0.31%) 상승한 4,942.44에 각각 종료됐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없어 지난 6일 공개된 미국 고용지표에 영향받았다.

2월에 새로 생긴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시장 예상을 훌쩍 넘고 실업률도 1개월 새 0.2%포인트 낮아지는 등 고용 상황이 최고 수준에 이른 것이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었다.

다만, 고용 시장 호조 소식이 증시에 미친 영향은 서로 달랐다.

발표 당일인 6일에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퍼지면서 투자자들이 주식 매각에 나섰으나 이날은 조기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인식이 확산해 상승장이 연출됐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GM(제너럴 모터스)이 50억 달러어치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 힘입어 3.07% 상승했고, 퀄컴도 자사주 150억 달러어치를 사들이고 배당을 14%로 확대한다는 발표에 따라 1.68%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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