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내 대신 합리적 확신 설 때 금리인상” 이 말 한마디에… 코스피·코스닥 훈풍

美 “인내 대신 합리적 확신 설 때 금리인상” 이 말 한마디에… 코스피·코스닥 훈풍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5-03-20 00:30
수정 2015-03-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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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이 ‘합리적 확신’으로 바뀌면서 환율이 급락했다. 코스피는 큰 폭의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금융시장이 개장 직후 격렬하게 반응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7원 내린 달러당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의 영향으로 19.4원 폭락한 채 개장했다. 미 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해 ‘인내심을 갖겠다’는 표현 대신 ‘합리적 확신’을 썼기 때문이다.

반면 증시에는 훈풍이 불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47%) 오른 2037.8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30선을 회복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5-03-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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