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5~6월께 추가 금리 인하 전망”

유진증권 “5~6월께 추가 금리 인하 전망”

입력 2015-04-01 08:38
수정 2015-04-01 08: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진투자증권은 1일 한국은행이 전날 공개한 3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살펴본 결과 추가 금리 인하가 5~6월께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금통위에서 2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에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 모두 미약한 경기 회복 평가와 함께 1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예상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찬성한 위원 4명은 전반적으로 금리 동결로 인한 위험이 금리 인하로 인한 잠재적 위험보다 큰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 확대의 한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전망, 이주열 한은 총재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발언 등을 고려할 때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금리 인하 시점으로는 오는 5~6월을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한은이 연속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만큼 경제가 나빠지지 않았다”며 “수정경제전망 이후 미약한 경기회복세가 재확인되는 5~6월에 금리가 추가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