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증권주 대세 상승기…비중확대”

교보증권 “증권주 대세 상승기…비중확대”

입력 2015-04-01 08:57
수정 2015-04-01 08: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보증권은 1일 증권산업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저평가된 중소형사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효과와 핵심 이익 증가, 지난해 완료된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절감 등으로 증권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권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국내증권사 판관비는 5조1천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5조9천억원 대비 1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천억원의 판관비 감소는 국내증권사 전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43%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가 유동성 장세에 진입했다며 거래 증가로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외 경기상황을 고려하면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역시 증권사 ROE를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KTB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